강화갯벌은 무한의 가치 지닌 관광자원
개발보다 자연 상태 유지할 때 경제적 가치 더욱 커
갯벌 자체가 갖는 경제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갯벌의 생산성은 육지보다 무려 10배나 높다고 한다. 갯벌은 ‘지구의 콩밭’ 역할을 하며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홍수나 폭풍을 조절한다. 최근에는 생태 체험장으로도 인기가 높아 충남 보령은 서해안 갯벌을 이용해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 희귀종인 저어새의 번식지인 강화갯벌은 그 자체가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되어 있다. 갯벌은 자연이 준 소중한 자산으로 갯벌 자연이 가져다주는 무형의 자산가치로 그 경제적 가치 또한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강화 갯벌과 염습지를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이 11월 28일 강화로얄호텔에서 주최한 ‘갯벌의 보호 및 관광할성화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되었다.
남궁 호삼 강화 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전남대 전승수(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독일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갯벌국립공원 안에 있는 베스트히버(Westerhever)갯벌 등의 사례를 들면서 "갯벌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매립에 따른 개발보다 보존을 통한 관광자원화의 경우가 더 크다"며 홀스타인 갯벌국립공원에는 1987년~2001년까지 연평균 1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숙박비 등 갯벌관광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1조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했다. 전교수는 갯벌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독일의 사례는 보호구역지정 등을 통해 갯벌이 훼손되지 않고 자연상태를 유지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수에 의하면 2005년말 현재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2109.7㎢이며 경기(인천)이 914.9㎢로 서해안 갯벌의 35.9% 차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즐거운 체험
오늘은 강화여행
강화지도를 펴고
살아있는 강화역사
생생 강화뉴스
강화도 추천펜션
강화도 음식점
강화도 부동산
강화의 문화재 : 강화지역 문화재 정보입니다
바닷바람축제
마니산 정수사 상사화 연희극
기(氣)축제
농수특산물 큰잔치 24～25일 …
강화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