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시도기념물
제35호 (강화군)
명 칭 김상용순절비(金尙容殉節碑)
분 류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95.11.14
소 재 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16
시 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강화군
상 세 문 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문화관광과 032-930-3626
설 명
이 비는 병자호란(1636∼1637)때 우의정으로서 묘사를 모시고 강화로 피난하였다가 청군이 강화성을 함락하자 화약에 불을 붙여 자결한 김상용 선생의 위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때 유수로 부임한 김매순이 건립한 순절비이다. 김상용(1561∼1637)선생의 자는 경택(景擇), 호는 선원(仙源)으로 도승지·대사헌·형조판서·우의정을 역임하였다. 당초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사업시 현 위치로 비각을 옮겨 세우던 중 숙종 26년(1700)에 당시 강화유수였던 선생의 종증손인 김창집이 세운 구비가 발견되어 신·구비를 나란히 세웠다.
조선 인조 때의 문신인 김상용 선생의 충의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세워놓은 비이다. 선원 김상용(1561∼1637)선생은 선조 23년(1590)문과에 급제하여 판동녕부사, 병조·예조·이조의 판서, 유도대장, 우의정 등을 역임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종묘를 모시고 빈궁과 원손을 수행하여 강화도로 피란했으나 성이 함락되자 성의 남문루에 있던 화약에 불을 지른 후 순절하였다.
이러한 그의 충절을 기리고자 비를 세웠으며, 선원면에 자리한 충렬사에 그의 위패를 모시었다. 비각 안에는 2기의 비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 하나는 정조 때 공의 7대손인 김매순이 세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숙종 26년(1700)선생의 종증손 김창집이 건립한 것으로, 1976년 지금의 자리로 비각을 옮기던 중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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