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의 강화 유배(1623년)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많은 왕족들이 강화도로 유배를 왔습니다.
광해군과 연산군은 왕위에서 쫓겨난 후 강화에서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의 피해 복구에 노력하는 등 과단성 있는 정치도 하였기에 연산군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1623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습니다.
그 해 3월 23일(음) 49세의 광해군은 폐비 유씨와 함께 강화의 같은 집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폐세자도 강화의 또 다른 집에 갇혀 있었는데, 땅굴을 파고 도망가다가 붙잡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몇 달 후 폐비 유씨마저 병으로 죽었지만 광해군은 강화와 교동에서 15년을 살았습니다.
가시 울타리에 갇혀 울분을 참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았습니다.
/자료제공 : 강화역사문화연구소 www.kanghwad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