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금단의 땅 양사면에 강화평화전망대 개관
강화평화전망대가 지난 2008년 9월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금단의 땅,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자연생태 지역인 강화 최북단 양사면 철산리에 2006년 말부터 총 사업비 48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전망대 왼쪽은 예성강이 오른쪽에는 한강과 임진강이 서해바다와 합류하는 갯벌로 펼쳐져 있다.
북한과 1.8㎞ 사이를 두고 있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주위는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가 묻어 있는, 온갖 생명이 역동하고 갯벌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계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육안으로도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 농업에 종사하는 장면,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 개성공단 탑, 아름다운 송악산 등을 아주 가까이에서 한눈에 볼 수 있어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과 옥외 전망대, 망원경, 전시실, 영상룸 등의 관람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망대 출입은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하계 09:00~18:00, 동계 09:00~17시까지, 출입절차는 차량 내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을 군 근무자에게 확인 후 임시 출입증을 받아 관람하고 귀가시 검문소에 반납하면 된다.
관람료는 어른 2,500원(단체 2,200원), 군인·청소년 1,700원(단체 1,3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 이다.
(통일염원소는 자신의 염원을 적어 매달아 놓는 곳이다.)
귀농하여 강화에 산지도 13년이 지났지만 민통선 지역은 좀처럼 접하기가 힘들다. 강화 평화전망대 개관 소식에 바쁜 일손을 미루고 참석했다. 많은 이들이 일찍 오셔서 평화전망대를 관람하고 있다. 관람하는 중간 망배단으로 향하는 실향민들이 보인다. ‘올 한가위에는 여기서 고향을 보며 제사를 드릴수가 있다’며 감회 깊어하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정겹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백과 개풍군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하다. 썰물 때여서 토사가 쌓인 바다가 마치 육지 같아 손을 잡고 걸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예성강이 흐르고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여 서해로 흐르는 이곳에서 우리 식구들과 만나볼 날을 기원해본다.
관람안내
- 관람시간 : 09:00 ~ 18:00 (동절기 17:00)
- 매표시간 : 관람시간 1시간전까지
- 관람요금 : 어른 2,500원(단체 2,200원)
청소년,군인 1,700원(단체 1,3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
- 주 차 : 무료
강화평화전망대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산 6-1번지
연락처:032-932-3467 / 팩스 : 032-932-3468
즐거운 체험
오늘은 강화여행
강화지도를 펴고
살아있는 강화역사
생생 강화뉴스
강화도 추천펜션
강화도 음식점
강화도 부동산
탐방 : 강화지역 탐방입니다
바닷바람축제
마니산 정수사 상사화 연희극
기(氣)축제
농수특산물 큰잔치 24～25일 …
강화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