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활성화 추진 방침에 의하여 사업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신청기간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된 쌀이 남아돌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이 부족해 매년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나 콩 등의 밭작물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타작물을 논에 재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쌀수급 안정과 타작물 자급율 향상, 수입대체의 효과를 위한 것이다.

구제역․AI방역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교육․홍보기간 부족과 신청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기간도 1차‘11. 1. 5 ~ 2. 21,  2차 3. 31일까지 연장하였으나, 이번에 4. 30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여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농가별 최소 신청면적은 10a이상이며, 최고한도는 없으나 규모화․집단화된 지역은 선정 시 우대한다. 사업대상 논에 타작목을 재배하고 사업 이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는 금년 12월에 10a당 300천원이 지원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으로는‘10년 벼를 재배한 논, ‘10년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하여 보조금을 받은 논과 금년 벼 이외 타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인 및 농업회사법인 등 경영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자는 임차 논도 포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