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점한 불은농협 영농자재백화점, 벌써 ‘손님 와글와글’
기사 작성일 : 12-05-22 17:43
1,800여개 품목 판매, 김포나 서울보다 싸다고 소문 나

 
▲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17일 개점한 불은농협 영농자재백화점이 농업인들과 해당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백화점은 전체가 1,200㎡ 규모로 경제사무실, 일반매장과 농약매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를 따로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매장 앞쪽으로 운행하면서 물건을 살 수도 있게 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조합원과 일반인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다. 불은농협 조합원은 1,200명 가량이다.

하우스 배관 소품 구입을 위해 매장을 찾았다는 고인석(불은면 오두리)씨는 “우리가 필요한 것을 멀리 가지 않고도 구입할 수 있어 시간활용이 되니 좋다. 너무 편리하고 김포나 서울보다 더 싸다는 얘기도 들릴 정도로 시중가보다 저렴하다. 평소 주차장이 모자를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다.”며 조합원으로서 다른 조합보다 앞서 간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뿌듯해 했다.

불은농협 전동인 상무는 구입원가를 싸게 하고 그것을 다시 저렴하게 판매 해 매출 이익을 적게 잡기 때문에 전체적인 자재 가격이 싼 편이라며 대신 회전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영업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1,800여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더 구색을 갖춰 제품 수를 3,000개가량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의 물가가 비싸다고 인식되어 있는데, 불은농협 영농자재백화점이 완전히 정착되면 다른 농협이나 강화 상권과 서로 경쟁하여 강화 전체 가격 인하를 유도하여 강화의 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은농협 영농자재백화점이 강화의 비싼 물가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 강화 주민들이 물품 구입을 위해 김포나 서울로 나가는 일이 없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매장 모습

   
▲ 사무실에서 농민들이 물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 이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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