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힐링스쿨 개교식 열려
기사 작성일 : 09-09-08 23:27


에코-힐링스쿨이 주관하는 “강화 생태건축학과 개강식 및 실습장 상량식”이 지난 8일 오전 불은면 고능리에 소재한 노틀담 수녀원 현장에서 열렸다.


에코-힐링스쿨이란 강화군과 노틀담수녀회, 서울전문학교, 한국도시건축병리연구소 등 4개 단체가 2009년 4월 21일 공동협약으로 세워진 학교다. 생태전문 직업훈련 전문학교로 생명과 자연을 중시하는 이념아래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학교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개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축하미사 및 상양식 그리고 3부는 봉사활동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맥과 침뜸, 피부맛사지, 헤어 컷파마, 농악 등을 펼쳐 맑은 가을 하늘과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본교의 현장실습장소인 아침가리 생태농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사 및 마사지, 파마, 헤어컷 등의 무료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구들시연, 흙건축 및 목조건축, 볏짚단건축, 빗물정화, 식물정화조, 숲아지트만들기 등의 학교교육과정을 실제크기의 건물과 함께 상세한 전시판넬이 전시됐다.

에코힐링스쿨에는 이밖에도 흙의 성분테스트, 황토미장방법, 흙과 대나무로 만드는 어린이 티피, 생태화장실만들기, 대체에너지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노약자 및 아토피나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유용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032-937-7970으로 문의하시면 교육방법등에 대한 문의가 가능하다.
[Copyright ⓒ 강화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