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최유홍) 119 구조대(대장 양진)는 지난 11월 21일 불은면 고능리 옥토끼 우주센터 인근 밭 주변에 설치된 그물망에 부엉이 한 마리가 걸려 있다는 것을 신고받았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는 야행성 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그물망에 부엉이 한 마리가 목부터 발까지 걸려 날아가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부엉이를 10분 만에 구조, 탈진증세를 보이는 부엉이를 동물병원에 인계하였다.

인천강화소방서 강화구조대는 이번 구조한 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 324호 조류과에 속한 올빼미목 올빼미과 새로 보통 야행성으로 야간에 활동하는데 먹이를 구하기 위해 무리한 비행을 하다가 그물에서 걸려 부상을 입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