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지난15일 강화교육청 미래학습관 3층 무지개 홀에서 관내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1차 ‘찾아가는 학부모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제1차 교육은 강화지역의 교육수요와 여건을 고려하여 직장인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말에 편성하였다. 제2차(5월 25일), 제3차(6월 9일)는 주중에 섬지역의 학부모를 위해 삼산과 교동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고광숙 미디어 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이날 제1차 교육은 「건강한 미디어 세상으로의 따뜻한 가족 문화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1부 자녀와 대화하기, 2부 인터넷 바로 사용하기, 3부 TV 바로보기, 4부 휴대전화 바로 사용하기로 나눠 진행되었다.  고 강사는 학부모등 참석자들에게 인터넷, TV, 게임, 휴대폰 등 아동·청소년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매체의 역기능을 파악하여, 역기능으로부터 자녀를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명주 학부모는 “막연하게 미디어 교육을 한다고 해서 와 봤는데, 정말 요즘같이 미디어가 넘쳐나는 세대에 사는 이이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대처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교육에 참석하길 잘했다. 교재도 주셔서 집에 가서 남편과 함께 읽으며, 건강한 미디어 가족문화를 만들 계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