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 6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18일 방과후학교 여름방학 특강 일정으로 강화도 자연체험학습 농장 말아저씨와 함께 하는 신나는 승마체험 시간을 가졌다.



강화도가 고향인 말아저씨 오한섭씨는 강화 소재 조산초 출신으로 내 고장 강화의 초등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말타는 경험을 통해 호연지기와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오씨는 18일 말 5필을 직접 학교 운동장으로 데리고 와 학생들에게 말에 대한 기본상식과 말과 관련된 직업소개하고, 승마와 관련된 안전에 대해 간단한 설명 후 직접 한 사람씩 말을 타 보는 기회를 선사했다.


5학년 한연주 학생은 말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니 말이 무섭기보다 가깝게 느껴지고, 승마체험도 즐거웠다며고 말했다. 4학년 이병일 학생은 작년에 학교에서 가을 체험학습을 통해 처음 말을 탔었는데, 말아저씨가 오늘 이런 승마체험을 시켜주셔서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말에서 내리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