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강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 재호 후보가 537표의 높은 지지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오전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는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위탁 진행되었다.

총투표수 1,352표 중 기호 1번 김 재호 후보(60, 하점면 망월리) 537표, 기호2번 남궁 양 후보(62, 하점면 부근리) 481표, 기호3번 조 재현 후보(55, 양사면 북성리) 334표를 획득했다.  기권자수는 345표로 투표율은 79%정도로 나타났다.
 
예전 농협조합선거에 비해 투표수가 저조한 이유는 과거 선거와 달리 전자투표 방식의 선거였기 때문에 어느 조합원이 투표를 하지 않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없어 투표독려가 부족했고, 비거주조합원이 기권자의 절반가량 차지하는 까닭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김재호 후보는 현재 하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며 강서농협조합장 직무대행이기도 하다.

김재호 조합장 당선인은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조합원의 뜻에 따라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