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12일 '추수감사한마당' 개최
기사 작성일 : 09-11-11 07:44




교동섬의 농부 교인들이 추수감사의 기쁨을 도시의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제 2회 추수감사 한마당’ 자리를 마련하였다. 


■ 일시 : 2009년 11월 12일(목) 오전 11:30 ∼ 오후 4시
  ■ 장소 : 교동교회(강화도 창후리 선착장에서 배타고 15분)
  ■ 일정
    11:30  공동식사
    12:30  길놀이, 개회예배, 축하행사
    13:30  장터(쌀 현미 찹쌀 고춧가루 고구마 새우젓 서리콩 팥 들기름 땅콩 등)
          농촌생활체험(새끼줄꼬기, 허수아비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떡∙묵∙                             두무 만들기, 순무김치 담그기 등)
          교동답사(교동선교 및 교동의 문화유적 둘러보기)
    15:30  마침기도회


<초대의 글>


올해도 풍년이라고는 하나 농민들은 풍년농사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남아도는 쌀 때문입니다.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대북지원도 끊기고, 쌀 소비량도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수입쌀에 대한 의무 수입량이 갈수록 늘어 ‘쌀 대란’이라 할 정도로 쌀이 남아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모든 것은 다 오르는 세상에서 쌀값은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생산비는 증가하는데 정부의 수매가격은 제자리이거나 줄어들어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의 몫으로만 남았습니다. 언제까지 농민들이 이런 홀대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농민의 아픔과 농촌의 위기상황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니라.’ 이 시대에 가장 작은 자, 그리고 강도 만남 이웃인 농민들을 우리 교회가 돌보고 돌아보아야겠습니다.
 
농촌과 농업은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뭇 생명들의 삶의 뿌리이며, 그 공동체와 생명 ∙ 평화의 가치는 성경과 교회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교동섬의 농부 교인들이 추수감사의 기쁨을 도시의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제 2회 추수감사 한마당’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라기는 풍년 농사를 걱정해야 하는 농부들의 무거운 짐을 서로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는 귀한 만남과 사귐,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교동섬에서 재배한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시고 추수감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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