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해수욕장 소나무숲…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아름다운 동막을 만드는 사람들’ 2006년 6월 3일 창립공연
강화에서 활동중인 문화ㆍ예술인 8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동막을 만드는 사람들’은 6월 3일 오후 2시 남궁신 문화원장과 관광객들,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막해수욕장 소나무숲에서 창립기념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은 강화문화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승엽 기타리스트의 공연 등과 함께 주변 소나무숲에서 사진과 그림 전시 행사로 펼쳐졌다.
‘아름다운 동막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강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동막리의 소나무숲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회원은 추진위원장인 소설가 유영갑씨를 비롯하여 미술가 서정철, 석도현, 장분남씨, 작곡가 신승엽씨, 행위예술가 임경숙씨와 사진작가 이정실씨이다.
이들은 동막해수욕장을 주무대로 시낭송회, 문학의 밤, 초상화그리기, 언더그라운드 가수공연, 퍼포먼스, 풍물놀이, 사진전시회 등을 주말과 공휴일에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회원들은 동막리 소나무숲이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처럼 특별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행사가 지속적인 문화의 장으로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이하연씨(서울 양천구 목동)는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를 찾았는데, 소나무숲이 시원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