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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6 20:49
[여름] 추계석전대제

 

추계석전대제 - 강화향교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이다. 일명 문묘대제, 석전제(고기를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래된 기록은 없지만 최초로 태학(유교 교육을 위한 국립중앙대학)을 설립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으로 석전도 고대 중국의 제사관례에 따라 행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석전대제
는 매월 2월과 8월의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하여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행해진다. 절차를 보면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주되는 음악은 문묘제례악이라 하는데, 기악과 성악, 춤을 총칭하는 대성아악으로, 여덟 개의 아악기만 사용하고, 등가와 헌가 두 개의 악단이 절차에 따라 번갈아 연주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현재는 조선 전기 세종(재위 1418∼1450) 때 영신곡, 황종궁 이하 12곡과 송신악 중에서 송신협종궁, 송신임종궁 등 15궁을 채택하여 전승하고 있다.












석전대제
는 국가적인 행사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의식을 통해 조상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길렀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깊이하게 되어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문화재이다.

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강화향교는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내외 삼문이 있고, 동·서문은 터만 남아 있다. 대성전안에 중국의 5성과 송조 6현, 한국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원래는 대성전에 공자의 위패만 모시고 동·서문에는 한국의 여러 유현들을 모셨으나 한 곳으로 옮긴 것이다.

명륜당은 교생들이 글을 배우고 익혔던 강학공간으로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주어 교관이 교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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